한혜진 고민, 솔직한 고백… “호의가 권리인 줄 착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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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23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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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갈무리
출처=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갈무리
‘한혜진 고민’

배우 한혜진이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100회 특집으로 법륜스님, 배우 김성령, 고창석, 사업가 백종원, 방송인 홍석천이 출연했다.

이날 한혜진은 “사람을 대할 땐 항상 호의적으로 대하고 원만하게 해결하려 한다. 영화 ‘부당거래’에 나오는 ‘호의를 베풀면 그게 권리인 줄 안다’는 대사처럼 사람들이 내 호의를 당연하게 생각할 때 당황스럽다”면서 “사람들과 선을 어떻게 정해야 할까 고민이다”고 고백했다.

이에 법륜스님은 “선하게 대하면 선으로 돌아올 확률이 높다. 하지만 내 뜻과는 달리 악하게 대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에게 똑같이 악하게 대하면 잠깐 좋을지 몰라도 그것이 누적되어 나에게 돌아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륜스님은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라”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선한 면을 볼 것이다”고 한혜진 고민에 대해 조언했다.

‘한혜진 고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보통 호의가 반복되면 권리인 줄 알지”, “조언대로만 삶이 돌아가면 얼마나 좋으련만!”, “방송에 나와서 털어놓을 정도면 정말 심각하게 고민했었나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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