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정우성 ‘감시자들’ 4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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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19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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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정우성 한효주가 만난 영화 ‘감시자들’이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7일만에 거둔 기록이다.

3일에 개봉한 ‘감시자들’(감독 조의석·김병서)은 17일에 전국 관객 400만 명(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을 넘어섰다. 개봉 직후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 가능성을 인정받은 ‘감시자들’은 7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 명을 차례로 돌파했다.

이로써 ‘감시자들’은 올해 개봉한 ‘7번방의 선물’과 ‘베를린’, ‘신세계’,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이어 400만 관객을 넘은 다섯 번째 영화가 됐다.

‘감시자들’의 흥행은 ‘월드워 Z’, ‘퍼시픽 림’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과의 경쟁에서 이룬 성과로도 눈길을 끈다.

투자·배급사 NEW는 19일 “중, 고등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된 만큼 앞으로도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경찰 특수 수사대인 감시반을 배경으로 범죄 조직과 벌이는 두뇌싸움, 추격전을 그린 ‘감시자들’은 주연 배우 외에도 진경, 준호 등 조연들의 활약에 힘입어 인기를 더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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