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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정, 강제로 결혼발표… “연예계 생활 끝인 줄 알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7-19 13:07
2013년 7월 19일 13시 07분
입력
2013-07-18 11:07
2013년 7월 18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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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2 '여유만만'
가수 김하정이 코미디언 신선삼과의 불행했던 결혼생활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김하정은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털어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하정은 “당시 신선삼과의 결혼을 서두를 필요가 없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왜 그렇게 덜떨어졌는지 모르겠다”면서 “나는 손만 잡아도 결혼을 해야 하는 줄 알았다”고 그때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전 남편의 잘생긴 외모와 진실성이 없어 보이는 모습이 싫어서 거절했다. 그런데 그가 방송사 기자들을 불러 결혼발표를 해버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인 가수에게 스캔들은 연예계 생활 끝인 줄 알았다. 그래서 결혼을 했다”면서 과거 불행했던 자신의 삶을 고백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하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과거에는 손만 잡아도 결혼하는 줄 알았나?”, “안타깝다 정말. 역시 사람을 잘 만나야 해”, “김하정 씨 앞으로는 행복하게 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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