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이효리에 특별한 결혼 선물… “가버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7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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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트위터 유튜브 영상 캡처
옥주현 트위터 유튜브 영상 캡처
가수 옥주현이 이효리에게 결혼 선물로 노래를 열창했다.

옥주현은 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루비… To: 리더 횰(효리)"라는 글과 함께 걸그룹 핑클로 활동할 당시 히트곡인 '루비'를 열창한 장면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옥주현은 '루비'를 피아노로 연주하면서 노래를 불렀다.

옥주현은 "그래 널 보내주겠어. 난 무엇도 바라지마. 날 위해 힘겹게 널 내 곁에 두는 것보다 널 위해서 내가 떠날게"라는 노랫말을 강조했다.

이후 옥주현은 피아노에 머리를 부딪힌 뒤 카메라를 향해 "가버려"라고 외쳤다. '품절녀'로 떠나는 이효리에게 재치 있는 영상으로 결혼 선물을 전한 것.

한편, 이효리는 4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가수 겸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결혼하는 게 맞습니다. 9월쯤에 하는 게 좋겠다고 서로얘기만 했고 아직 부모님께도 말씀 못 드린 상태였습니다"라며 "물론 상견례나 청첩장 뭐 아무 것도 준비한 게 없었고요. 열심히 한 번 살아 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공개 열애를 해왔다. 이들은 9월쯤 제주도에 위치한 이효리의 별장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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