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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전남편, “극단적인 생각도… 황혼이혼 결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7-04 11:17
2013년 7월 4일 11시 17분
입력
2013-07-04 11:10
2013년 7월 4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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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김영하 전남편’
배우 김영하가 전남편과의 황혼이혼을 언급했다.
김영하는 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했던 45년 결혼생활을 회상했다.
이날 김영하는 “폭력과 함께 그런 시련들을 연달아 겪고 나니 정말 지쳐버렸다. 나 스스로 이 세상을 살아야 할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게 됐다. 우울증이 극심했고 결국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영하는 “내가 죽으면 좋아할 사람이 있지 않으냐”라고 스스로를 다잡으며 목숨줄을 놓지 않았다고 한다.
이혼 후 새 인생을 시작한 김영하는 “지금은 커다란 짐을 내려놓은 듯한 기분이다. 요즘 사람들은 힘들면 나처럼 참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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