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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들려’, 자체최고시청률 17.8% 기록…적수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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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1 14:47
2013년 6월 21일 14시 47분
입력
2013-06-21 10:18
2013년 6월 21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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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들려’, 자체최고시청률 17.8% 기록…적수 없나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놀라운 인기를 얻고 있다.
20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 6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라 전국기준 17.8%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5회에 비해 1.7%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혜성의 엄마 어춘심(김해숙 분)을 대하는 민준국(정웅인분)의 이중적인 모습과 무언가 결심한 듯 분노에 차있는 이종석의 모습으로 엔딩을 맞이했다.
민준국에게 전화를 받고 경찰서로 달려가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찰을 믿을 수 없는 수하(이종석 분)가 혜성(이보영 분)을 지키기 위해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여 극의 긴장감을 최고로 끌어올렸다.
직접 민준국의 휴대폰 번호의 위치 추적을 하고 우연히 손에 넣은 칼을 가방에서 꺼내 드는 수하의 서늘한 표정은 앞으로 이종석과 정웅인 사이에서 일어날 일들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긴장감을 안겼다.
6회 엔딩을 본 누리꾼들은 ‘이종석과 정웅인 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로맨스와 스릴러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오늘도 긴장감 최고’, ‘김해숙에게까지 접근해 복수하려는 정웅인 이중인격 소름 돋는 연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영된 KBS 2TV ‘천명’과 MBC ‘여왕의 교실’은 각각 8.9%와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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