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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닉부이치치 “친구들의 놀림, 자살 시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6-18 09:17
2013년 6월 18일 09시 17분
입력
2013-06-18 09:16
2013년 6월 18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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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힐링캠프 닉부이치치’
닉부이치치가 자살시도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사회기관단체인 닉부이치치가 출연해 “친구들이 나를 놀렸다. 몬스터, 에일리언이라고 했다”며 어릴 적을 회상했다.
그는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될까, 직업도 못 가질 거다, 결혼도 못할 거다 싶었다. 우울증이 생겼고 답을 찾을 수 없었다. 외톨이로 살 바엔 세상을 등지자고 생각했다”며 “10살 때 자살시도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욕조물에 빠졌다. 내 삶을 마무리하고 싶었다. 3번 째 빠졌을 때 부모님과 동생들이 내 무덤 앞에서 울고 있는 모습을 떠올렸다. 날 사랑한 가족들에게 고통을 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포기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가족은 정말 중요하다. 난 삶을 포기하려고 했다. 그렇지만 가족의 사랑으로 이겨냈다”며 덧붙였다.
‘힐링캠프 닉부이치치’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안타깝다”, “멋지다. 배우고 싶다”, “힐링캠프 닉부이치치 잘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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