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새 코너 두근두근, 이문재-장효신 ‘풋풋하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17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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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두근두근
개콘 두근두근
KBS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새 코너 '두근두근'이 신선한 매력을 발산했다.

개그맨 이문재와 장효인, 박소영이 출연한 '두근두근'은 16일 방송된 '개콘' 703화에 새 코너로 투입됐다.

'두근두근'에서 이문재와 장효인은 오랜 친구로 지냈지만, 서로에게 두근거림을 느끼는 풋풋한 남녀로 등장했다. 이날 이문재와 장효인은 늦은 시각 장효인의 집 앞에서 티격태격하는 콘셉트를 잡았다.

장효인과 이문재는 서로의 손을 놓지 못하며 망설였다. "너 또 그렇게 휴대폰 보고 가다 넘어지지, 전부터 걱정했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여기 남자가 어디 있나, 너랑 나랑은 20년전 같이 목욕한 사이"라고 말하는 등 오래 알아온 사이이면서도 두근두근 하는 마음을 조금씩 드러내며 시작하는 연인들 특유의 모습을 보였다.

장효인과 이문재는 코너 내내 애정어린 말싸움을 이어갔다. 하지만 애교 많은 여동생 박소영의 등장에 약속한 듯 어색해했다.

개콘 두근두근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콘 두근두근, 반가운 새 코너였다", "개콘 두근두근, 옛날 생각나네", "개콘 두근두근, 요즘 내가 저런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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