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토론’ 일베 표현의 자유 어디까지? 설전 들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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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29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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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일베 표현의 자유 어디까지’

MBC ‘100분 토론’에서는 곽동수 교수와 변희재 대표가 출연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에 대해 설전을 벌였다. 토론의 쟁점은 ‘일베 표현의 자유 어디까지’ 였다.

최근 보수 성향의 커뮤니티 일베는 어나니머스의 우리민족끼리 사이트 회원정보 공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희화화 사진, 5․18 논의 등과 관련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29일 방송된 ‘100분 토론’에서 ‘일베 표현의 자유 어디까지?’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 것.

이날 방송에서 곽동수 숭실사이버대 외래 교수는 “전직 대통령들이나 여러 사람을 죽이는 쪽을 희화화하거나 풍자하는 것은 지속됐던 일이지만 어느 정도 격은 지켜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큰 문제는 최소한 내용을 읽어서 공중파에서 얘기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은 돼야 하는데 게시물을 뽑아서 읽기 부끄럽고 자식과 같이 보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며 “끔찍한 것들이 올라왔고, 역사 왜곡으로 이어졌다”고 일베에 제제를 가할 필요성이 있음을 주장했다.

이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5년 전 다음 아고라에 허위 날조 사실이 톱 게시물로 올라오기도 했고(광우병 관련), 그것까지 인터넷 언론과 인터넷 여론의 자율성이라고 주장했던 분이 지금 일베에 나온 글을 가지고 단죄해야 한다는 식으로 나오니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변 대표는 “일베 외의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를 가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인형에 총기를 난사하는 동영상이 올라와 있는 등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모욕적 게시물이 수두룩하다”며 일베를 옹호했다.

네티즌들은 ‘일베 표현의 자유 어디까지?’ 방송에 대해 “일베 표현의 자유 어디까지 토론 재밌게 봤다”, “그래서 결론이 뭐야?”, “괜히 일베만 더 유명해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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