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피 ‘원샷’, 소녀시대·샤이니 제치고 대만 차트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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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5일 0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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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피
비에이피(B.A.P)가 대만에서의 인기를 이어갔다.

비에이피는 대만에서 ‘원샷’(ONE SHOT) 앨범을 공개하자마자 현지 대표 음원 차트 두 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2일 발표된 대만 지뮤직(g-music)과 대만 파이브 뮤직(FIVE MUSIC) 주간 차트에 따르면 B.A.P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원샷’이 발매와 동시에 한일 앨범 판매차트 1위에 등극했다.

지뮤직과 파이브뮤직은 대만 최대의 음반 소매상 운영업체들로 매주 금요일에 업데이트되는 한일 앨범 판매차트는 한국과 일본의 음악을 상대로 온-오프라인 음반 판매량을 함께 집계해 순위를 제공하고 있다.

B.A.P는 작년 7월에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노 멀씨’(NO MERCY)로도 발매와 동시에 대만 지뮤직 K-pop 주간 차트 1위를 휩쓴 바 있다.

또한 이는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씨앤블루, 틴탑 뿐 아니라 AKB48, 캇툰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을 제친 결과라 눈길을 끈다.

음원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대만 소니 측 담당자는 “B.A.P의 놀라운 성장 속도에 현지에서도 감탄하고 있다”며 “확실하게 차별화를 둔 강렬한 K팝의 등장이 제 역할을 한 거 같다”고 밝혔다.

한편 비에이피는 ‘원샷’으로 꾸준히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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