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전 소속사, 고소장 제출 “B양도 고소할 것”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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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2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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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 동아닷컴DB
배우 박시후. 동아닷컴DB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시후의 전 소속사 대표가 박시후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주)이야기엔터테인먼의 법률대리인 썬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11일 배우 박시후 씨에 대하여 무고 혐의로 서울서부경찰서에 고소했다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 썬앤파트너스는 "의뢰인 측 대표에 대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한 일부 비이성적인 언론인 및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들에 대한 모든 증거자료를 수집하였고 이른 시일 내에 민형사 책임을 물을 것이다. 특히 악의적으로 의뢰인 측 대표의 ‘배후설’ 내지 ‘음모설’을 제기한 피해자 A양의 지인 B양의 경우에는 즉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것이다"고 적었다.

이어 "본 법률대리인으로서는 본건과 관련된 모든 분들께서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는 언론플레이를 중단하고, 자신들이 소지한 자료 전부를 수사기관에 신속히 제출하는 등 실체적 진실의 발견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법률사무소 썬앤파트너스 보도자료 전문

안녕하십니까?

썬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대표변호사 선종문)는 ㈜이야기엔터테인먼트(이하 ‘의뢰인’)의 법률대리인으로서 배우 박시후 씨와 A양의 강간 및 무고 맞고소 사건(이하 ‘본건’)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의견을 밝힙니다.

본 법률대리인은 지난 2013. 3. 8. (금) 밝힌 것처럼 어제 오후 배우 박시후 씨에 대하여 무고 혐의로 서울서부경찰서에 고소하였고, 한편 ① 의뢰인 측 대표에 대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한 일부 비이성적인 언론인 및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들에 대한 모든 증거자료를 수집하였고 이른 시일 내에 민형사 책임을 물을 것이며, ② 특히 악의적으로 의뢰인 측 대표의 ‘배후설’ 내지 ‘음모설’을 제기한 피해자 A양의 지인 B양의 경우에는 즉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본 법률대리인으로서는 본건과 관련된 모든 분들께서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는 언론플레이를 중단하고, 자신들이 소지한 자료 전부를 수사기관에 신속히 제출하는 등 실체적 진실의 발견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합니다.

또한 언론인 여러분들 및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허위사실 및 추측에 기하여 본건의 관련자 모두에게 심각한 후유증을 야기할 수 있는 설화(舌禍)를 중단하시고 현명하게 수사기관의 공정한 수사결과를 기다려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끝.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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