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연예인 명품, 그 희소성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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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9일 07시 00분


개그맨 조세호. 사진제공|채널A
개그맨 조세호.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웰컴 투 돈월드’

대중 앞에 서는 연예인들은 치장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조금이라도 멋지고, 예뻐 보이기 위해 남들이 입지 않은 희귀 아이템을 찾는다. 그러다보니 아무나 쉽게 구매할 수 없는 명품의 희소성에도 눈을 돌린다.

9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채널A ‘웰컴 투 돈월드’는 명품이란 주제로 연예인들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개그맨 조세호(사진)는 “옷을 좋아한다”며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빅뱅의 지드래곤과 같은 옷을 입고 등장한다. 그는 “지드래곤이 광고에서 입었던 옷이고 안경은 ‘크레용’ 뮤직비디오에서 낀 것”이라고 소개한다. 자신감 있는 자랑에 패널들은 “연예인 마케팅의 희생양” “보풀이 많아 보인다”며 면박을 줘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된다.

가수 브라이언은 해외 B사의 휴대폰과 얽힌 사연을 전하며 배우 정우성과의 인연을 밝힌다. 연예인 최초로 B사의 휴대폰을 사용했던 브라이언은 “어느 날 모르는 사람에게 전화가 와 받아보니 정우성의 매니저였다”며 “어떻게 구했는지 궁금해 연락을 했고 그 뒤에 정우성도 그 휴대폰을 쓰게 됐다”고 말한다. 이어 한정판 운동화를 꺼내며 “신게 되면 소장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6년 동안 한 번도 신지 않았다”고 해 패널들을 놀라게 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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