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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고교자퇴, “호송차에 유치장까지… 큰 사고 실감”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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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8 09:55
2013년 3월 8일 09시 55분
입력
2013-03-08 09:53
2013년 3월 8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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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데프콘 고교자퇴’
래퍼 데프콘이 고교 자퇴를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는 형돈이와 대준이가 출연, 자신들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놨다.
이날 데프콘은 “20년 전 이야기다. 우리 부모님이 사기를 당하고 집안 상황이 나빠지며 반항심이 생겼다. ‘착하니까 당하고 산다. 난 저렇게 안 살아야지’하며 강한 친구들과 만났다”고 회상했다.
이후 데프콘은 고등학교 시절 패싸움을 했고, 결국 피해 학생 부모 측에서 고소까지 했다고 한다.
그는 “학교에서 호송차를 탔다. 형사기동대에 도착해 조사를 받았다. 그때 아버지가 면회왔는데 날 보더니 머리를 쓸어안으며 그냥 우시더라. 그때야 큰 사고임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부모에게 죄송한 마음에 참회의 눈물을 흘린 데프콘은 “재판을 받아야 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판사님이 나오시자 무릎을 꿇고 ‘손주 좀 살려달라’고 사정했다. 그런 걸 보면서 한 번 더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데프콘의 부모는 돈을 빌려 피해입은 학생 측과 합의했다. 데프콘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서에 도장을 찍고 검정고시를 택했다. 자퇴 후 검정고시에 합격, 대학까지 진학해 기독교 학과에 입학했다.
‘데프콘 고교자퇴’에 네티즌들은 “눈물 난다”, “오히려 그런 사건으로 더 착해진 것 같다”, “이런 사연이 있는 줄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donga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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