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임수향, 김소연 능가할까? 첫 등장부터 눈도장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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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4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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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임수향’
‘아이리스2 임수향’
‘아이리스2’ 임수향, 김소연 능가할까? 첫 등장부터 눈도장 쾅!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가 드디어 베일을 벗은 가운데 13일 첫 회 방송분에서는 앞으로의 스토리가 전개될 배경과 캐릭터들에 대한 설명이 그려졌다. 특히 배우 임수향의 남다른 매력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수향은 극중 비밀 조직 아이리스 소속 킬러 김연화로 분한다. 김연화는 시즌1의 김선화(김소연 분)의 여동생이지만 의문의 사연 때문에 조국 북한이 아닌 아이리스에 몸을 담고 있다.

이날 김연화는 탈북 후 전 세계를 전전하며 살아가고 있는 류중원(이범수 분)을 만나기 위해 캄보디아로 향했다. 도박장에서 류중원을 발견한 김연화는 “이러려고 탈북한 거냐?”고 다그쳤다. 이어 류중원에게 부다페스트로 가서 함께 일하자고 제안했다.

류중원은 “저 좋다가 그렇게 쫓아다닐 때는 모른척하더니 다른 사람 얼굴로 날아와서 무슨 소리냐? 안 한다. 난 압록강 건너 탈북할 때 모든 것을 다 잊었다”며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김연화와 류중원의 과거 사연과 더불어 앞으로 힘을 합치게 될 것인지, 또 NSS와 어떤 대립관계를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수향의 변신 기대된다”, “김소연 계보를 이을 액션 기대”, “섹시킬러 강림”, “김소연 수애 못지않게 성장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3일 첫 방송 된 ‘아이리스2’는 시청률 14.4%(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전국기준)를 기록해 수목극 정상을 차지했다.

사진출처|‘아이리스2 임수향’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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