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류승완 감독 등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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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2일 12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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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 사진제공|전주국제영화제
배우 정우성. 사진제공|전주국제영화제
배우 정우성과 ‘베를린’의 류승완 감독이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4월25일부터 5월3일까지 열리는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심사위원장은 카자흐스탄의 거장 감독 다레잔 오미르바예프로, 배우 정우성과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미국 코넬대 영화학과 돈 프레드릭슨 교수, 인도의 산토시 시반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심사위원장은 “중앙아시아의 독특한 미의식과 삶의 리듬을 스크린에 형상화한 작품들로 현대 세계 영화의 주요 인물로 부상”한 감독.

1991년 장편 데뷔작 ‘카이라트’로 로카르노 영화제 은표범상과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했고, 2006년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 프로젝트에 에릭 쿠, 펜엑 라타나루앙 감독과 함께 참여했다.

돈 프레드릭슨 교수는 실험영화와 다큐멘터리, 현대 유럽 예술영화 전문가이다.

산토시 시반 감독은 인도의 대표적인 감독으로, ‘신부와 편견’ 등으로 국내 관객에게도 낯익다.
류승완 감독. 사진제공|전주국제영화제
류승완 감독. 사진제공|전주국제영화제

‘베를린’의 류승완 감독은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소개한 바 있다.

배우 정우성은 올해 처음으로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게 된다.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은 새로운 영화미학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 세계 신인 감독들의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섹션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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