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랑캐’ 김지호, 모델 효과? 숙취해소음료 ‘케어칸’출시 5개월만에 100만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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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9일 22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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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개그맨 김지호가 광고모델인 숙취해소음료 ‘케어칸’이 출시 5개월만에 100만병을 돌파했다.

KBS 개그콘서트에서 감수성 ‘오랑캐’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던 김지호가 광고 모델로 활약중인 케어칸은 정통 헛개나무 숙취해소음료로 지난해 8월 출시됐다.

케어칸은 출시 5개월만인 지난 25일 판매량 11만상자(75㎖*10병)로 총 100만병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돼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케어칸(주) 관계자는 “‘케어칸’이 숙취해소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현재 시판중인 다종의 헛개나무 성분 제품 중, 식약청으로부터 유일하게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받은 헛개나무 열매 추출 분말이 함유된 유일한 숙취해소음료이기 때문”이라며 “특히 기존 혼합음료인 제품과는 달리 케어칸은 간기능을 보호하는 기능성 음료로, 숙취해소는 물론 원기 회복에도 효과가 있어 더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케어칸의 이러한 급성장 배경에는 KBS 개그콘서트 감수성 코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했던 인기 개그맨 김지호를 모델로 한 TV CF가 소비자들로부터 주목 받았다는 사실도 빼 놓을 수 없다”며 “회식자리가 많은 연말연시가 주요 요인 중 하나이나 헛개나무가 숙취해소와 간기능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소비자들에게 어느 정도 인식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한편 케어칸은 다른 경쟁제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라는 점과 대형할인점(홈플러스), 편의점(GS,C&U,미니스톱 등)에서만 판매를 단행한 유통망의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것은 본사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개그맨 김지호의 인기가 반영 된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부터 전국 대리점을 모집할 예정인 케어칸은 전국 대리점 망이 구축될 경우, 업소 및 소매점을 대상으로 한 전국적인 판매가 본격화되어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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