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멜론 뮤직 어워드, 온라인 1차 투표 치열한 경쟁 예고

  • Array
  • 입력 2012년 11월 23일 18시 49분


코멘트
2012 멜론 뮤직 어워드 (MelOn Music Awards 2012)의 온라인 1차 투표 열기가 뜨겁다.

다음달 14일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부터 ‘멜론 뮤직 어워드’ 공식 웹사이트(http://awards.melon.com)를 통해 온라인 1차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는 지난 22일 오전 8시 현재 총 35만 명 이상의 팬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올해 가요계는 기존 아이돌 그룹 음악의 강세와 더불어 개성파 뮤지션들이 대거 등장했다. 특히 인디, 힙합 등 다양한 장르 뮤지션들의 가세로 더욱 풍요로운 한 해를 보냈다.

이번 온라인 1차 투표 후보에 오른 Top 30에는 이러한 추세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최근 여성 솔로의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에일리, 아이유 등 가창력을 자랑하는 여성 솔로 가수들이 나란히 후보에 오른 것이 눈에 띈다.

또 허각, 버스커버스커, 울랄라세션 등 이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검증 받은 뮤지션들은 뿐만이 아니라 다이나믹 듀오, 리쌍, 버벌진트, 10cm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까지 후보에 올랏다. 아울러 나얼, 보아, 노을 등 오랜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한 베테랑 뮤지션들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고된다.

하지만 아이돌 그룹들의 인기는 여전하다. 현재 비스트가 득표율 21%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인피니트와 블락비가 바짝 추격하며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어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가 4위, 5위 틴탑, 6위 지드래곤, 7위 빅뱅, 8위 아이유, 9위 버스커 버스커, 10위 티아라 순이다.

TOP 10에 진입하기 위한 투표 경쟁도 다채롭다. 현재 원더걸스가 11위를 기록하며 티아라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뒤이어 FT아일랜드, f(x), 허각, 케이윌, 보아, 싸이, 씨스타, 2NE1, 에일리 등도 TOP 10 진입을 위해 투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온라인 1차 투표는 2011년 11월 24일부터 행사 전까지 발표된 국내 음원을 대상으로 다운로드 횟수(60%), 스트리밍 횟수(40%) 기준 상위 30인(팀)의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가운데 온라인 1차 투표 결과(20%)와 사전 음원 점수(80%)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상위 10인
(팀)에게는‘2012 멜론 뮤직 어워드 Top 10’이 수여된다.

1차 투표 결과는 11월 29일 멜론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2차 투표를 통해 최고상인 ‘2012 멜론 뮤직 어워드 아티스트 상’을 받는 한 명(팀)의 아티스트가 선발된다.

한편 SK플래닛과 함께 하는 2012 멜론 뮤직 어워드는 12월 14일 저녁 7시에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