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모델’ 육지혜 “배구 선수 남편 쫓아다녀 결혼”

  • Array
  • 입력 2012년 11월 5일 14시 13분


코멘트
지난 2010년 배구선수 김정훈과 결혼한 레이싱 모델 육지혜가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대표 이지연)의 '10min BOX'(이하 텐미닛 박스)에서는 '반전 특집'으로 유부녀 4명이 출연해 외모 대결을 펼쳤다.

육지혜는 큰 키와 늘씬한 몸매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MC 문희준은 육지혜에게 "남편이 배구선수인데,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육지혜는 "레이싱 모델을 하면서 스포츠 방송국에서 3년 정도 일을 했다"며 "남편과 인터뷰를 하게 됐는데 수줍게 웃으며 말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당시 군인이어서 통닭도 사다 나르고, 용돈도 주면서 지냈다"고 말했다.

또 "먼저 '좋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나중에는 내가 빠져서 쫓아다녔다"고 고백했다.

결혼 이후로 활동에 제약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사실 남편이 결혼하고 나서 일을 하지 말라고 했었다. 하지만 요즘은 나갈 준비를 하면 "오늘은 얼마짜리야"라고 물어본다"며 웃어 보이기도.

'육덕지혜'라는 자신의 별명과 함께 성형 사실도 밝히는 등 거침없는 '주부 스타일'을 선보인 레이싱 모델 육지혜의 모습은 '텐미닛 박스' 9회는 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텐미닛 박스’는 여성들의 외모 순위 랭킹쇼로, 100명의 남성들이 스튜디오에 등장한 4명의 여성을 본 후 외모만으로 순위를 정하고, 4명의 여성은 박스형 세트 안에서 10분 안에 그 순위를 예측하는 프로그램이다. 탁재훈, 문희준, 한지우가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끈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