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심경고백에 누리꾼들 격려글 쇄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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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8일 2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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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 심경고백’
‘공형진 심경고백’
배우 공형진의 심경 고백에 누리꾼들의 격려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공형진은 17일 자신의 처제인 강모씨를 잃었다. 강모씨는 쿨 멤버 김성수의 전처로, 강남의 한 술집에서 말다툼 중 칼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형진은 18일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걱정하고 위로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주신 그 위로의 힘으로 시작합니다”고 오프닝 멘트를 했다.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본 공형진의 표정은 애써 담담해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든 기색이 역력했다.

공형진은 노래가 끝나자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정말 여기까지였으면 좋겠습니다. 나머지는 남아있는 사람들의 몫이겠죠”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럴 땐 저도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평소대로 해야겠죠. 여러분과의 약속을 저버릴 수 없어 용기를 내 이 자리에 나섰습니다”고 덧붙였다.

공형진의 심경 고백에 그를 위로하고 격력하기 위한 누리꾼들의 메시지가 청취자 게시판 등에 잇달아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가족을 잃은 슬픔을 어찌 말로 표현합니까 힘내세요”, “동생을 잃은 아내를 많이 위로해주세요. 형진 씨도 힘내요”, “왜 하필 이런일이… 안좋은 생각 마시고 힘내서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모씨를 살해한 피의자 J모 씨는 경찰에 검거됐다. 피의자는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라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공형진 심경고백’ 영상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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