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인범이다’ 정재영 “나는 나이에 비해 피부도 곱고 동안이다”

  • Array
  • 입력 2012년 10월 10일 12시 09분


코멘트
배우 정재영이 10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재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정재영이 10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재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정재영이 자신의 피부를 자화자찬(?) 했다.

정재영은 10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정병길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던 점을 묻자 "어떻게 나이가 들어보일까를 고민했다"고 대답했다.

그는 "내가 나이에 비해 피부도 곱고 동안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재영은 "영화에서 17년 전의 모습을 보여줘야했다. 또 형사처럼 보여야 해서 흉터말고는 노메이크업으로 촬영했다"고 전했다.

정재영과 함께 출연한 연쇄살인마 이두석 역을 맡은 박시후는 "살인범같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머리스타일도 차분하게 하고 연기하면서 섬세하고 미세한 미소 등 묘한 분위기를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그런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는 공소시효가 끝난 연쇄살인범이 자신의 범행사실을 책으로 출간한다는 파격적인 설정을 더한 액션스릴러물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우린 액션배우다'로 연출자의 삶을 시작한 정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정재영, 박시후 등이 출연한다. 11월 개봉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ㅣ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