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신 “‘신사의 품격’ 콜린 역 탐났었다”

씨엔블루의 이정신이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콜린 역을 맡은 팀 동료 이종현을 부러워했다.

이정신은 11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제작발표회에서 "장동건 선배님의 아들이라는 점 때문에 콜린 역을 맡고 싶었다"고 말했다.

‘내 딸 서영이’로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한 이정신은 연기에 욕심을 드러냈다. 이정신은 "내가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은 편이다. 10월에 일본 투어가 있긴한데, 드라마 촬영에 문제가 없도록 스케줄이 정리가 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어 후에 컴백을 할 예정이라 드라마 촬영과 가수일을 병행해야 할 것 같다. 몸은 피곤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연기를 꼭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는 아버지와 딸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실직, 빚보증으로 끝없이 추락하는 이삼재(천호진)와 어머지를 잃은 후 부녀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린 서영(이보영)을 통해 혈연 그 이상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가족극이다.

'내 딸 서영이'은 9월 15일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