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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리 대국민 사과, “김기리-김준현 ‘국민 역적’으로 몰고 가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8-27 17:36
2012년 8월 27일 17시 36분
입력
2012-08-27 17:32
2012년 8월 27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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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김기리 대국민 사과’
개그맨 김기리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기리는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방송을 보며 저 자신에게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라고 말하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쟁반으로 사람을 때리지 않겠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이러한 사과는 김준현과 수지의 입맞춤 사건에 수지의 삼촌 팬들이 분노했기 때문.
앞서 수지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생활의발견’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코너 말미 김준현은 수지의 첫사랑 서태지로 분장해 출연했고 그는 “우리 사랑을 확인시켜 주자”며 수지와 입맞춤하는 시늉을 했다.
이때 지켜보고 있던 개그맨 김기리가 쟁반으로 김준현의 머리를 내리쳐 수지와 입술이 닿는 모습이 연출됐다.
김기리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김기리 대국민 사과 안타깝다”, “김기리 대국민 사과까지 해야했나? 왜 이렇게 국민 역적으로 몰고 가지?”, “김기리 대국민 사과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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