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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시구사건 해명, “장나라 시구… 아직도 아찔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6-23 17:33
2012년 6월 23일 17시 33분
입력
2012-06-23 17:24
2012년 6월 23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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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당시 시구 모습(사진= KBS, 스포츠동아DB)
‘이종범 시구사건 해명’
전 프로야구 선수 이종범이 2002년 아찔했던 ‘장나라 시구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 이종범은 당시 시구 사건에 대해 설명하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이종범은 ‘2002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배우 겸 가수 장나라가 던진 시구를 받아친 바 있다. 시구에는 일명 ‘헛스윙’이라는 통념을 깨고 받아친 것. 이때 공이 장나라의 머리 옆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었다.
이에 그는 “깜짝 이벤트로 시구를 살짝 치려고 했으나 원래 공을 보내려고 생각했던 곳에 카메라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앞쪽으로 공을 민 것이 장나라가 있는 방향으로 가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아직도 그 당시를 생각하며 아찔하다. 장나라 아버님께 따로 연락을 드려 사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 이후로는 시구는 절대 하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종범 시구사건 해명해서 처음 알았다”, “이종범 시구사건 해명, 이제 오해 풀었으면 좋겠다”, “이종범 시구사건 해명해서 당시 영상 봤는데 아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종범은 2006년 WBC 비하인드 스토리와 자신을 둘러싼 루머까지 낱낱이 밝힐 예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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