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암 이기는 채식밥상? 그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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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18일 07시 00분


암환자들의 채식 식이요법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의 한 장면. 사진제공|채널A
암환자들의 채식 식이요법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의 한 장면.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18일 밤 11시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

1996년도 신장암을 진단받았던 황성길 씨. 항암 치료를 포기하고 12년째 강원도 산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가 산 속으로 들어간 이유는 바로 약초 때문이다. 황 씨는 약초가 암을 치료해 줬다고 굳게 믿고 있다. 그는 정말 암을 치유한 것일까.

이영우 씨는 축령산에서 지내며 2년 만에 폐암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갔다. 숲에서 암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또 다른 암 환자 박현수 씨도 있다. 과연 자연은 암 환자들에게 어떤 치유 효과를 주는 것일까. 각종 항암성분이 치료에 도움을 준다며 암 환자들을 현혹하는 수많은 건강식품들의 실체는 또 어떤가.

많은 암환자들은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한다. 그렇다면 채식은 암 치료에 어떤 도움을 주는 것일까. 18일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가 암 4부작 그 세 번째 이야기 ‘암, 사라졌다? 편을 통해 채식주의자와 육식주의자의 건강검진에서부터 초식동물의 암을 살펴보고 채식 식이요법에 의문을 제기한다!

황성길 박현수 씨 등 말기암을 기적처럼 극복했다는 사람들. 이영돈 PD는 그들이 암을 극복한 기적의 비밀을 따라간다. 이와 관련해 네 차례나 암을 극복한 서울대병원 한만청 원장은 “암과 싸우지 말고 친구가 되라”고 충고한다. 암은 더 이상 난치병이 아니라 평생 다스려야 하는 만성질환인 것이다. 한 원장에게 암 환자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듣는다.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는 18일 밤 11시 방송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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