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우주전쟁, 첫날 경쟁 승자는 ‘락아웃’..‘프로메테우스’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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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15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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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락아웃:익스트림미션' 주인공 가이 피어스. 사진제공|데이지엔터테인먼트
영화 '락아웃:익스트림미션' 주인공 가이 피어스. 사진제공|데이지엔터테인먼트
6월 극장가 ‘우주전쟁’의 첫 날 스코어 승자는 ‘락아웃:익스트림미션’이다.

미래 우주가 배경인 ‘락아웃:익스트림미션’(이하 락아웃)과 ‘프로메테우스’가 비슷한 시기 개봉해 관심을 모은 가운데 스코어 경쟁을 벌인 첫 날 신작 ‘락아웃’이 승기를 잡았다.

14일 개봉한 ‘락아웃:익스트림미션’이 이날 전국 327개 스크린에서 상영해 3만3709명을 동원했다.

같은 날 ‘프로메테우스’는 311개 스크린에서 2만4980명을 불러 모았다. ‘락아웃’보다 약 1만 명이 적은 수치다.

‘락아웃’과 ‘프로메테우스’는 스타 감독이 제작, 연출한 SF 장르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아왔다. 미래의 우주를 배경으로 택한 공통점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한 주 앞서 6일에 개봉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프로메테우스’는 14일 까지 누적관객 67만2130명을 기록했다.

개봉 신작으로 관객의 관심을 얻은 ‘락아웃’은 2079년을 배경으로 전직 특수요원인 주인공 스노우가 인질로 잡힌 대통령의 딸을 구출하려고 우주 감독으로 향하는 작전을 그렸다.

뤽 베송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두 영화에는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가이 피어스가 나란히 출연해 관객에게 ‘비교의 재미’도 준다.

‘프로메테우스’에서는 탐사대를 우주로 이끄는 피터 웨이랜드 역을 맡아 인류의 근원을 찾아 영생을 얻으려는 노회한 인물을 연기한 가이 피어스는 ‘락아웃’에서는 분위기를 바꿔 우주감독으로 향하는 액션영웅 스노우를 연기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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