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이민정-공유, 첫 만남은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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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4일 22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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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 월화드라마 '빅'이 주연 이민정과 공유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그려냈다.

4일 방송된 '빅' 1회에서 숙맥 아가씨 길다란(이민정 분)과 완벽 스펙남 서윤재(공유 분)의 초반 관계가 방송됐다.

임용고시 수험생인 길다란은 학원비를 벌기 위한 알바 도중 절친한 친구의 결혼식장에 부케를 배달하게 됐다. 하지만 길다란은 청첩장조차 받지 못한 데다, 이미 임용고시에 합격해 교사가 된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게 됐다.

하지만 마음을 가다듬는 것도 잠시, 알고 보니 부케가 바뀌어있었다. 길다란은 친구의 결혼식 기념사진을 찍는 현장으로 달려가 다시 부케를 되찾으려 했다.

공중으로 뜬 부케를 잡으려고 몸을 날린 길다란은 발을 헛디디며 계단을 굴렀다. 이때 서윤재가 나타나 그녀를 잡아준 것.

"그날 친구의 부케는 놓쳤지만 대신 한 남자를 잡았답니다."

얼마 후 발전한 두 사람의 관계가 펼쳐졌다. 환자와 의사 사이를 거쳐 두 사람은 약혼까지 했다. 라디오 프로그램에 사연을 보내 혼수품을 마련하기도 했다.

‘빅’은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등을 집필한 홍자매 작가의 신작이다. 사춘기 영혼의 최강 스펙 약혼남 서윤재와 천하숙맥 여선생 길다란의 아찔 짜릿한 로맨스를 그린다. 공유 이민정 배수지 장희진 신원호 등이 출연한다.

사진출처|KBS '빅' 방송캡쳐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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