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조성진 vs 수리 여심잡기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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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17일 07시 00분


■ 채널A 밤 11시 ‘스토리텔링 매직쇼’

‘로맨틱 vs 와일드.’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스토리텔링 매직쇼’(17일 밤 11시)가 여심을 사로잡는 로맨틱 마술과 터프한 남자의 매력을 볼 수 있는 와일드 마술의 대결을 공개한다.

먼저 와일드팀의 첫 주자로 나선 한 손 마술사 조성진은 나인뮤지스 세라의 휴대폰을 다른 휴대폰과 섞은 뒤 도끼로 내려찍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못이 든 컵을 무작위로 섞고 게스트와 손을 겹쳐 그대로 내리찍는 섬뜩한 마술에 녹화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와일드팀의 마술사 수리는 잭나이프 마술을 선보였다. 뽑은 카드를 봉투에 넣고 흔들어 잭나이프로 찌르자 단 한 장의 카드만 나이프에 꽂혀 등장하고, 여러 장의 카드를 공중에 날리고 칼을 던지면 사인카드에 정확히 명중하는 아찔한 마술을 게스트 모두 숨을 죽이고 지켜봤다.

이에 맞서는 로맨틱팀의 마술사 임홍진은 동화 같은 마술을 준비했다. 백지의 카드에서 신데렐라가 나타났다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술부터, 부서진 구두의 조각들이 눈깜짝할 사이 원상복구되는 마술까지. 또 모형 구두가 실제 유리 구두로 바뀌는 등 한 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마술로 여자 게스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국내 마술사들의 자존심을 걸고 펼친 와일드 마술과 로맨틱 마술 중 과연 우승팀과 MVP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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