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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2’ 이수영, 3년 만에 복귀 “노래하고 싶어서…눈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4-30 00:42
2012년 4월 30일 00시 42분
입력
2012-04-30 00:34
2012년 4월 30일 0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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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이 '나가수2'로 3년 만의 방송에 모습을 보였다.
4월 29일 방송된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12명 가수가 생방송 경연에 돌입하기 전 자신의 곡을 선보이는 오프닝 쇼가 열렸다.
처음 '나가수2' 무대에 선 이수영은 "가장 집중해서 노래를 들어주는 관객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며 “미친 듯이 해보고 미친 듯이 떨어지더라도 후회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쉽게 말하면 슬럼프가 오기도 했고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 무대 자체가 없었거나 내 노래가 그냥 흘러 지나가곤 했다"고 밝혔다.
또 "노래하고 싶어서 나왔다. 평가받고 싶어서가 아니다. 하던 대로 묵묵히 열심히 할 것이다"며 "귀만 열어 주셨으면 좋겠다. 그 마음은 내가 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수영이 6집 타이틀곡 '휠릴리'로 무대에 섰다. 그는 "(휠릴리) 전주만 나와도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나를 가수로 노래 좀 부르고 싶게 만드는 곡 같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수영은 과거를 회상하듯 특유의 음색과 제스처로 무대를 꾸몄고,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이수영의 컴백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촬영장에는 이수영의 절친 박경림이 자리를 빛내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나가수2'에는 이수영 외에도 가수 이은미, 김연우, 백두산, 김건모, 박상민, 박완규, 이영현, 정인, JK김동욱, 정엽, 박미경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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