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멤버 중 유재석은 누구? “따라갈 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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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16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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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사진제공 | JTBC
그룹 신화. 사진제공 | JTBC
최근 컴백한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야심 차게 이름을 내건 ‘신화방송’이 17일 첫 방송된다.

‘신화방송’은 신화 6명의 멤버가 매주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방송 프로그램에 도전해보는 신개념 무한방송도전 프로그램이다.

방송에 앞서 16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 JTBC ‘신화방송’ 현장공개 및 제작발표회에 신화와 윤현준 PD가 참석했다.

이날 윤 PD와 신화 멤버 전진은 ‘도전’을 콘셉으로 하는 기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 ‘신화방송’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윤 PD는 “‘도전’ 이라는 콘셉을 딱 정해놓지 않았다. 힘을 빼고 여러 가지 방송을 해 보겠다는 것이다. 그것이 도전이 될지, 코미디가 될지, 감동이 될지는 방송을 해보며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멤버 전진은 “MC를 정해놓지 않았다. 14년 동안 함께해온 신화 ‘형제’ 이기 때문에 타 프로그램보다 더 리얼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라며 “신화 멤버 중 유재석은 없다. 어느 날 동완이, 또 다른 날은 앤디가 할 수 있다. 우리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라고 답했다. 전진은 과거 MBC ‘무한도전’의 멤버로 활약한 바 있다.

이를 듣던 멤버 동완은 “유재석 씨만큼 잘해낼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며 “우리는 두서가 없다. 편집만 믿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날 멤버들은 “직접 기획회의에 참여하고, 우리의 아이디어가 많이 반영됐다. ‘전원일기’처럼 시청자들과 함께 늙어갈 수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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