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박시연, 빗속 격정적 키스 ‘화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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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15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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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트로피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트로피엔터테인먼트
박희순, 박시연 주연의 영화 ‘간기남’ (감독 김형준)이 화끈한 빗속 키스 신을 15일 공개했다.

영화 ‘간기남’에서 간통 사건에 유난히 예민해 간통 전문 형사로 통하는 선우(박희순)는 미모의 여인에게 의뢰 받은 불륜 현장을 수사하던 중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려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누명을 쓰게 된다.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는 피해자의 아내인 수진(박시연). 형사 복직을 얼마 남기지 않았던 선우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수진을 입막음 한 채 진범을 찾아 나서지만 상황은 쉽게 흘러가지 않는다. 게다가 선우와 수진은 서로에게 점점 끌리게 되고, 사건의 은폐를 위해 두 사람만이 공유하는 비밀의 크기가 커져갈수록 둘의 사이는 더욱 미묘해진다.

이번에 공개된 빗속 키스 장면은 항상 부딪히기만 했던 선우와 수진이 그동안 숨겨온 마음을 확인하는 중요한 장면.

박희순과 박시연은 이 장면을 위해 얇은 옷 하나만 걸친 채 밤새도록 차가운 비를 맞아가며 촬영을 해야 했다. 한밤중에 진행된 키스 신은 이틀에 걸친 밤샘 촬영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두 배우는 감정의 흔들림 없이 뛰어난 감정 연기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간기남’은 4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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