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해품달’ 전개내용 공개해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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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5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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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 ‘해품달’의 앞으로의 전개 내용이 상세히 공개되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를 품은달의 흔한 민속촌의 스포’라는 제목과 함께 한국민속촌 공식 홈페이지 화면의 캡처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에는 최근 한국민속촌이 ‘금주의 촬영’ 카테고리에 3월 첫 주 진행되는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앞으로 펼쳐질 주요 전개내용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다.


극중 ‘XX을 지키려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XX’이라고 상세하게 적어, 단 2회를 남긴 ‘해품달’의 주요 장면 내용이 고스란히 공개된 것이다.

누리꾼들은 “민속촌이 최강의 스포일러였네요”, “이거 ‘해품달’쪽에 공식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팬으로서 실망스럽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논란이 일자, 한국민속촌 측은 스포일러 내용을 부랴부랴 수정하고 이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출처=민속촌 홈페이지
동아닷컴 유정선 기자 dwt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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