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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희, 불임 때문에 신동진과 결별?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2-29 15:41
2012년 2월 29일 15시 41분
입력
2012-02-29 15:36
2012년 2월 29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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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희. 사진=방송화면 캡쳐
탤런트 노현희가 신동진 아나운서와의 이혼을 둘러싼 항간의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2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노현희는 “사람들이 내가 아이를 못 가져서 이혼당했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나는 정상이다. 하늘을 봐야 별을 따는데 하늘을 볼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엄마가 나를 혼자 키웠다. 그런 엄마가 원하는 반듯한 남자와 결혼하고 싶었다”면서 “하지만 남편이 아나운서인 탓에 제약이 많았다. 행동도 늘 조심해야 했다”고 고백했다.
노현희는 “남편이 한번이라도 나를 바라봐주길 바랐다. 이혼은 처음부터 준비된 듯한 결별이었다. 좀 더 빨리 했어야 했는데 주위 기대를 저버리기 무서웠다”면서 “아버지가 ‘딸과 헤어져달라’는 편지를 남편에게 보낸 후에야 용기를 내 이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현희는 신동진 아나운서와 결혼 7년만에 파경을 맞았고 당시 그녀의 불임과 성형 수술 등이 이혼 사유가 됐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한편 이날 노현희는 “조금 더 예뻐져서 남편과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싶었다. 그래서 시작한 성형이 오히려 나를 더 힘들게 했다”며 후회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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