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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 “‘지각대장’ 여의도 사는 은지원…‘삐침대장’ MC몽…식탐대왕, 아시죠?”
스포츠동아
입력
2012-02-17 07:00
2012년 2월 17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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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의 추억들. 맨위 왼쪽사진부터 시계뱡향으로 프로그램 마스코트였던 상근이와 함께 한 멤버들, 명사 특집에 출연한 박찬호, 김하늘이 활약한 여배우 특집, 그리고 산 정상에 올라 ‘1박2일’을 외치는 멤버들. 사진제공|KBS
■ 나PD의 ‘이제는 말할수 있다’
- 늘 촬영장에 늦는 ‘지각 대장’은?
“단연 은지원(웃음). 여의도에 사는데도 오프닝에 지각하기 일쑤였다. 방송국에서 가장 가깝게 사는데...”
- 촬영 과정서 가장 잘 삐치는 멤버는?
“MC몽. 원래 성격이 많이 여리고. 촬영에 가장 몰입해 삐치는 경우도 많았다.
- 최고의 식탐을 자랑하는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나, 말할 것도 없지 않은가? 강호동.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나. 하하”
- 미션 수행 때 요리조리 꾀를 썼던 ‘잔머리 대왕’은?
“역시 은지원. 일반인들과 사고방식 자체가 많이 다르다. 게임을 제안할 때 사실 제작진은 여러 수를 가정해 패를 던진다. 그런데 은지원은 늘 우리의 허를 찔렀다. 버라이어티의 진정한 고수다.
- 게스트 중 섭외가 가장 힘들었던 사람은 누구였나?
“지금 와서 누구라고 말하기는 그렇고. 섭외를 했지만 결국 출연하지 않은 사람이 가장 어려웠던 게스트 아닐까.(웃음)”
- 그럼 섭외가 예상보다 쉬웠던 스타는?
“여배우 특집에 출연한 김하늘이었다. ‘1박2일’의 팬이라는데, 그렇게 좋아하는지 몰랐다. 섭외 전화 30분 만에 바로 하겠다는 대답이 와서 놀랐다.”
- 강호동의 하차 후 나 PD도 이적설이 끊임없이 돌았는데…
“정말 끊임이 없었다.(웃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박2일’이 끝나도 KBS에 있을테고, 예능 프로그램 제작할테니.”
- 나PD의 다음은 뭔가. 집에서 쉬는 것 빼고…
“집에서 쉬는 걸 포함시켜 달라. 원래는 여행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 집에서 쉬는 걸 제일 좋아한다. 일단은 쉬는 게 가장 가까운 계획 중 하나다. 그리고 한달 쯤 짧게 해외 연수를 다녀온 후 연출에 복귀할 것 같다.”
- 나영석 혼자만의 1박2일을 계획해 본다면.
“만화방에 가서 자장면을 시켜 먹으며 원 없이 만화책 보고 싶다. 학교 때 시험이 끝나면 가끔 만화방에 죽치고 앉아 있곤 했다. 보다 만 만화책이 꽤 있는데 이번 기회에 만화방이나 가볼까.”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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