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하루에 여섯 끼 먹는다”

  • Array
  • 입력 2012년 2월 13일 11시 57분


코멘트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식탐을 드러냈다.

13일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건축학개론’ 제작보고회에는 이용주 감독, 엄태웅, 한가인, 수지, 이제훈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용주 감독과 엄태웅은 수지의 식탐을 폭로했다.

엄태웅은 “수지가 정말 잘 먹는다. 아이돌 중에 제일 잘 먹는 것 같다. 그렇게 복스럽게 안 남기고 먹더라”며 “그래도 늘씬한 것을 보면 복인 것 같다. 식사 양에 대해 다들 깜짝 놀라더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지는 “맛있게 배 고플 때마다 먹은 거다. ‘하루에 6끼를 먹냐’고 이 감독님이 질타 하더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한가인과 수지가 엄태웅과 이제훈보다 더 먹더라. 찍는데 지장은 없었다. 다만 ‘이렇게 많이 먹냐’고 물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태웅은 “한가인에게서 항상 말린 음식들이 나오더라. 전쟁 비상 식량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건축학개론’은 건축가 승민 앞에 15년 만에 나타나 집을 지어달라는 서연과 함께 집을 완성해가는 동안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 새로운 감정을 쌓아간다는 내용을 그렸다. 30대 승민은 엄태웅이, 20대 승민은 이제훈이 연기한다. 한가인과 수지가 각각 30대 서연과 20대 서연을 맡았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