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1박2일 작별 인사 “내 20대를 함께 했던 그대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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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10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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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1박2일 작별 인사“헤어지지만 헤어지지 않는 것처럼”1박2일 시즌2 멤버에 김승우, 주원, 성시경 합류할 듯

이승기 1박2일 작별 인사
이승기 1박2일 작별 인사
이승기가 ‘1박2일’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작별인사를 건넸다.

이승기는 지난 9일 자신의 팬카페 아이렌을 통해 ‘1박2일’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승기는 “‘1박2일’ 마지막 촬영인데 무슨 마음이라고 해야 할지. 생각이 많다 보면 백지가 된다고 하나? 마음이 그냥 공허하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은 다시 만날 수 없을지 모른다. 어쩌면 내 인생의 버라이어티 중 가장 많이 웃고 재밌었던 시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 이어 그는 “마지막 이지만 마지막이 아닌 것처럼 헤어지지만 헤어지지 않는 것처럼 또 언제 볼지 모르지만, 곧 다시 만날 것처럼. 그동안 고마웠다”고 작별인사를 전했다.

이승기는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을 더 아껴주고, 삶에 힘을 얻고, 인생에 낙이라고 했던 많은 분이 새삼 다시 한 번 고맙고 존경스럽다. 우리가 대단했다기 보다는 보시는 분들이 참 따뜻한 분들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승기는 지난 2007년 11월 ‘1박 2일’에 합류해 만 4년 4개월동안 ‘허당’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1박2일’마지막 여행지는 전라북도 정읍으로 정해졌다. 그곳에서 10, 11일 이틀간 녹화가 진행되며 본 방송은 오는 19일과 26일 2주에 걸쳐 전파를 탄다.

‘1박2일’은 이번 정읍편을 끝으로 나영석 PD, 이승기, 은지원이 하차하고 기존 멤버인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 외에 배우 김승우, 주원, 가수 성시경이 새로 합류해 ‘1박2일-시즌2’를 이어간다.

첫 촬영은 24일이고 연출은 ‘날아라 슛돌이’, ‘천하무적 토요일’등을 담당한 최재형 PD가 맡는.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쥬얼이 강화됐네”, “강호동은 끝내 합류 안 하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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