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이돌, 전 여친에 ‘동영상’ 협박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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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9일 23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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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인 A군(26)이 헤어진 전 여자친구로부터 협박 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A군의 전 여친인 B양은 “1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알몸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A군을 협박했다.

B양은 A군이 드라마와 광고 출연 등으로 인기가 상승하자, 자신이 보관하고 있는 이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결국 수사를 의뢰했고, B양은 해당 동영상을 압수당하고 현재 검찰로부터 약식 기소된 상태이다.

동아닷컴 유정선 기자 dwt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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