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 “아리랑치기로 형 사망” 눈물글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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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19일 0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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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민 형이 아리랑치기를 당해 사망한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박철민은 “형 때문에 이 길을 걷는 것 같다”며 형인 고(故) 박경민이 아리랑치기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그는 고인이 된 형에게 “처음 내가 연기한다고 했을때 ‘집안에 연기자는 형 혼자면 좋겠다’고 반대한 이유를 안다. 집안 환경이 넉넉하지 못했던 점도 있을 것이다. 내가 연극무대에 오른 후 처음 인터뷰를 했던 날, ‘열심히 해라. 나보다 잘될 수 있겠다. 니가 추구하는 연극생활을 가라’고 말해줬던 형. 일년에 한 번 제사를 지내며 만나지만 형님 나 잘하고 있어”라고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형 생각에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명품 조연 안석환, 한상진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출처=MBC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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