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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여배우의 남자, 남편은 그림자처럼 지냈다” 눈물 왈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1-13 09:29
2012년 1월 13일 09시 29분
입력
2012-01-13 09:25
2012년 1월 13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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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캡처
배우 유선이 10년 열애 끝 결혼한 남편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유선은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연애를 공개할 생각이 없었기에 조용히 만났는데 그 때문에 남편이 그림자처럼 지내야 했다”고 밝혔다.
3살 연상의 사업가와 지난해 5월 결혼에 골인한 유선은 10년간 교제하면서 단 한 번도 열애가 공개된 적이 없었다.
유선은 이날 방송에서 주위의 시선으로 남편과 멀어지기도 했다고 밝히며 “그 모습을 보며 짠해졌다,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유선은 “여러 사람을 만나보지 못해서 후회하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배우를 하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고 대답해 출연진들을 웃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네버엔딩 스토리의 주역 유선과 엄태웅 정려원 박기웅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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