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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학번 전설의 친구들, 장진ㆍ장항준ㆍ정웅인ㆍ장현성… 입담 과시!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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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3 10:51
2012년 1월 3일 10시 51분
입력
2012-01-03 10:50
2012년 1월 3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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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MBC ‘놀러와’가 시청률은 저조했지만 방송후 입소문을 타면서 인터넷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89학번 전설의 친구들’로 기획된 ‘놀러와’에는 장진, 정웅인, 장항준, 장현성이 출연해 그들만의 끈끈한 우정과 입담을 과시했다. 이들은 서울예대 89학번 동기다.
우선 장항준은 유복했던 집안으로 고생없이 학창 시절을 보낸 경험을 고백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집안이 기울어지기 시작했지만 용돈을 받으며 학교를 다녀 힘들진 않았다”는 장항준의 고백에 다른 출연자들이 부러워했다.
그러자 “지금은 다 망해버렸는데 뭔 소용이냐”고 재치있게 응수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장진은 아내를 만난 일화를 털어놨다. “서점에서 처음 보고 첫 눈에 반했다”면서 “이상한 사람 아니니까 연락달라는 쪽지를 줬다”고 말했다. 이후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10번 밖에 만나지 못했던 일화도 고백했다.
그러면서 “어느날 아내가 ‘아저씨는 3년동안 늘 그대로인 것 같다’면서 졸업 전시회에 초대했다. 그 때부터 사랑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정웅인은 외모 변천사가 밝혀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웅인이 말론 브란도랑 비슷했는데 박중훈도 닮은 것 같고 이후 김학철 선배와 모습이 비슷해 졌다”고 말해 MC들의 배꼽을 빼놓기도 했다.
장현성은 지적인 외모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지적인 외모 때문에 무전취식으로 경찰서에 끌려가 정치범으로 오해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또 똑똑하지 않은데 퀴즈 프로그램 섭외가 빗발친 적이 있던 경험도 고백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아~ 정말 재미있었다. 40대 초반 아저씨들의 입담이 정말 과했다. 모처럼 훈훈했다”고 평가했다. 또 “좋은 영화에서 감독으로 그리고 배우로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는 인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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