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직접 선물로 보내준 악어백. 요놈 정말 감사하긴 한데 요거 어떡하지?"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효리는 모피 및 가죽 반대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6일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날씨가 쌀쌀해지는 때가 돼서인지 백화점 진열대마다 모피옷이 가득하다죠"라며 "저도 한 때 멋있는 줄로만 알고 즐겨 입었는데요. 동물을 입는 것보단 사랑으로 안아주는 것이 더 따뜻하단걸 그리고 더 멋져 보인단 걸 알았습니다"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참 애매하네요. 최효종에게 문의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악어도 동물인데, 기부나 다른 곳에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이미 만들어진 상품인데 선물로 받았으니 그냥 쓰세요"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편 이효리는 2012 이효리 캘린더를 발매해 수익금 전액을 유기견 보호소 기금으로 쓸 예정임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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