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이상형은 한가인, 연애스타일은 양은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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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2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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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우가 2일 오후 서울 63빌딩 주니퍼룸에서 열린 '해를 품은 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정일우가 2일 오후 서울 63빌딩 주니퍼룸에서 열린 '해를 품은 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정일우가 자신의 이상형을 한가인으로 밝혔다.

정일우는 2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연출 김도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정일우는 세자빈의 운명에서 무녀로 살아가게되는 연우(한가인 분)를 사랑하는 왕위 계승 서열 1순위 왕자 양명 역을 맡았다.

이날 정일우는 연애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 “제 연애 스타일은 양은냄비처럼 굉장히 빨리 끓어오르고 헤어지면 굉장히 빨리 식는 편”이라며 “또 저는 연애관과 이상형도 매년 바뀐다”고 밝혔다.

정일우의 파격적인 발언에 현장의 취재진과 관계자들이 큰웃음을 보이며 술렁이자 그는 다시“수습이 안되네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또 극중 상대역인 한가인에 대해 “연기를 너무 잘하시고 아름다우신 선배님”이라며 “사실 제 이상형이다”라고 말해 좌중을 다시 한번 폭소케 했다.

한편 배우 한가인,정일우,김수현,김민서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드라마화한 로맨스 사극. 오는 1월 4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동영상=정일우 “이상형은 한가인, 연애스타일은 양은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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