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동생, 사진까지 유포…누리꾼, 신상털기-사생활 침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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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3일 1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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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트위터 캡처
사진|동아닷컴DB·트위터 캡처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톱스타들도 자신의 사생활과 신변 잡기에는 민감한 모습을 보인다. 그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가족 및 관련자들에 대한 ‘신상 추적’이다.

누리꾼들이 이번에는 ‘국민여동생’ 아이유의 동생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이미 트위터 등 몇몇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는 아이유 동생의 이름과 학교가 적나라하게 공개됐다. 특히 최근에는 ‘아이유 동생 사진’이라며 얼굴이 찍힌 사진마저 돌고 있어 심각한 사생활 침해가 우려된다.

아이유는 지난 2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크리스마스 특집‘에 출연해 “동생은 누나의 존재를 숨기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동생의 학교 선배들이 내 동생이라는 증거를 들고 동생을 찾아온 적이 있다. ‘너는 얼굴도 아이유와 닮았고, 최근에 아이유가 방송에서 동생이 전학을 갔다고 했는데 너도 전학생'이라고 ’증거‘까지 제시했다“며 ”우리 아버지 성함은 이진국인데, 순간 동생이 '우리 아버지 성함은 이진국이 아니라 이국진'이라고 거짓말을 했다"라는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았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아이유는 연예인이지만 사생활은 지켜져야한다. 동생은 더구나 일반인’이라며 사생활 추적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우월한 남매”, “예상대로 귀여운 미남”이라며 이를 확산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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