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 식지 않는 인기… 2위 한석규-3위 김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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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1일 2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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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빛낸 탤런트로 '현빈'이 1위에 선정됐다.

21일 한국갤럽은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28명을 대상으로 11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올 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탤런트를 두 명까지 응답 받은 결과, SBS 주말 미니시리즈 '시크릿 가든'에서 열연한 현빈이 9.2%의 지지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

올해의 미니시리즈 중 시청률 1위인 '시크릿 가든'에서 '까도남' 현빈은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해당 순위 작년 5위에서 올해 1위로 뛰어올랐다. 현빈은 '시크릿가든' 종영 후 지난 3월 해병대에 입대, 현재 연예활동이 전무함에도 1위에 올랐다.

2위는 방영중인 SBS 수목 미니시리즈 '뿌리깊은 나무'의 주인공 세종 역의 한석규가 차지했다. 16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한석규는 천재적 지략과 광기를 오가는 새로운 세종대왕의 모습을 탁월하게 소화하고 있다.

3위는 MBC 미니시리즈 '마이 프린세스'에서 하룻밤 사이에 대한민국 황실 공주가 된 깜찍한 여대생으로 출연한 김태희에게 돌아갔다. 김태희는 현재 일본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에서 경호원과 사랑에 빠지는 한류스타 역으로 출연중이다.

수애는 처음으로 상위권에 진입, 4위를 차지했다. '천일의 약속'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30살 서연 역을 애절하게 연기해 화제가 됐다.

5위는 '뿌리 깊은 나무'에서 주인공 세종에게 복수의 칼을 가는 채윤 역의 장혁, 같은 드라마에서 젊은 세종 역을 맡은 송중기가 7위에 올라 '뿌리 깊은 나무' 열풍을 반영했다.

MBC 미니시리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눈이 멀어가는 어머니를 연기한 고두심이 6위에 올랐으며, 이순재, 강부자 등 브라운관의 터줏대감들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려 노익장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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