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우울한 얼굴 ‘억울한 얼굴남’ “구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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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0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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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사진 출처 |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오해와 주먹을 부르는 억울한 얼굴남이 등장해 화제다.

19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늘 어두운 표정 때문에 고민인 신기훈 군이 출연했다.

MC 신동엽은 신씨의 등장에 앞서 “그냥 쳐다만 봤는데 선생님께 괜히 욕을 먹었다. 이전에는 길에서 술에 취한 아저씨와 눈이 마주쳤다가 사람 잡을 놈이란 영문 모를 오해를 사 손찌검까지 당해 경찰서까지 갔다”며 주인공을 소개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신씨는 눈썹, 눈, 입 꼬리가 모두 아래로 쳐져 우울해 보이는 인상. 신씨는 “어딜 가나 얼굴만 보고 억울해 보인단 소리를 듣는다. 길에서 만난 취객도 아무 생각 없이 쳐다 본 건데 멱살을 잡고 밀치는 바람에 엉덩이 부상을 입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이에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는 “눈 화장을 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했고, 김완선은 직접 아이라인을 그려주기도 했다. 이영자는 “살이 찌면 괜찮지 않겠나. 밤에 야식을 먹고 자라”고 조언하자 신씨는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씨는 행복한 기분을 전하려고 해도 “입 꼬리가 잘 안 올라간다”며 얼굴에 웃음기가 잘 드러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아들의 술자리와 데이트까지 쫓아다니는 ‘스토커 엄마’가 출연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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