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연, 하정우 소속사대표와 4년째 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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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12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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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연. 스포츠동아DB
차수연. 스포츠동아DB
“결혼 전제 교제 예쁘게 지켜봐달라”

탤런트 차수현이 하정우 등의 매니지먼트사 대표와 결혼을 전제로 4년째 열애 중이다.

MBC 주말드라마 ‘천번의 입맞춤’에 출연 중인 차수연이 하정우, 지진희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판타지오의 나병준 대표와 4년째 교제 중임을 밝혔다.

12일 차수연의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이전 소속사인 싸이더스HQ 당시부터 담당 팀장과 연예인으로 만나 첫 인연을 맺었다”면서 “이후 함께 일을 하면서 자연스레 좋은 감정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04년 처음 만난 뒤 2008년 무렵부터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차수연은 2008년 나병준 대표가 싸이더스HQ에서 분사할 때 판타지오로 함께 소속사를 옮겼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두텁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특히 차수연의 소속사 측은 이들이 “아직 결혼과 관련한 구체적인 결정 사항은 없지만 결혼을 전제로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만큼 예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차수연은 2004년 KBS 드라마 ‘알게 될거야’로 데뷔해 그동안 영화 ‘오감도’, ‘요가학원’, ‘결혼식 후에’ 등에 출연해왔다.

판타지오 나병준 대표는 2000년 싸이더스 매니저로 입사해 팀장, 본부장 등을 거쳐 판타지오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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