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완득이’ 500만 돌파…올해 한국영화 세번째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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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4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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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완득이 스틸 컷. 스포츠동아DB
영화 완득이 스틸 컷. 스포츠동아DB
김윤석·유아인 주연의 영화 ‘완득이’(감독 이한)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득이’는 4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500만1417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써니’, ‘최종병기 활’에 이어 세 번째로 500만 명의 벽을 넘었다.

‘완득이’는 토요일인 3일에도 전국 관객 6만7037명을 불러 모으는 등 10월20일 개봉 이후 한 달 반 동안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주말마다 새로운 영화가 개봉했는데도 ‘완득이’는 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500만 관객을 돌파한 ‘완득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흥행 5위에 올랐다. 당분간 꾸준히 관객을 모은다면 흥행 4위인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가 세운 506만5560명의 기록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있다.

‘완득이’의 500만 돌파로 주연 배우인 유아인 역시 스크린에서 처음 흥행을 이뤘다.

아역 연기자 출신인 유아인은 그동안 ‘좋지 아니한 가’ ‘서양골동 과자점 앤티크’ ‘하늘과 바다’ 등의 영화에 출연했지만 흥행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완득이’의 500만 돌파에 힘입어 유아인의 향후 연기활동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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