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주상욱 “잔인한 장면 보면 기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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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6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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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잘리는 잔인한 장면, 케이블 드라마의 장점이 아닐까요?”

OCN 범죄수사스릴러 ‘특수사건전담반 TEN’에서 여지훈 역을 맡은 배우 주상욱이 잔인한 장면이 징그럽지 않았다고 전했다.

11월 16일 상암 CGV에서 진행된 ‘TEN’의 제작 보고회에서 잔인한 장면들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냐는 질문에 “오히려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주상욱은 “개인적으로 스릴러 물을 좋아한다”며 “방송 초반에 손가락이 잘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다소 징그러울 수도 있지만 이런 장면들이 드라마를 탄탄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아서 좋다. 또 드라마 대본이 탄탄하다. 처음에 대본을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범인이 누굴까 생각하면서 빠져들었다. 모든게 너무 즐겁다”라고 밝혔다.

주상욱은 ‘TEN’을 보게되면 미드와 다른 매력을 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주상욱은 “미드는 자신의 일이 아닌 것 같고 드라마를 보는 것 같지만, ‘TEN’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내일이라도 내 삶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들게해 긴장감을 배가 시키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OCN 범죄수사스릴러 ‘특수사건전담반 TEN’은 해결 가능성 10% 미만의 강력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조직된 특수사건전담반의 활약을 그린 범죄수사스릴러다.

OCN ‘TEN’은 오는 11월 18일 부터 매주 금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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