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프린스’ 장근석, 日 나고야에서 치명적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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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21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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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이 20일 나고야 공연을 첫 시작으로 아레나투어의 화려한 막을 펼쳤다.

18일 일본으로 출국한 장근석은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일본에 도착하자 마자 밴드연습과 안무연습에 매진했다. 또한 19일 최종 리허설에선 12시간이 넘는 강행군을 이어가기도 했다.

공연준비뿐 아니라 직접 무대, 음악, 의상, 영상까지 전반적인 기획과 연출에 동참한 장근석은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10,000명이 넘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황실 근위병의 호위를 받으며 첫 등장해 무대를 압도하는 존재감으로 오프닝을 장식한 장근석은 나고야 공연만을 위해 준비한 비장의 카드를 하나둘씩 꺼내 보이며 공연장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물들였다.

장근석은 본인의 성장과정을 담고 있는 무대인 ‘장근석 캐슬’에서 팬들을 위한 프린스로 변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에너지가 넘치는 라이브를 들려줬다. 특히 와이어와 특수 리프트 등을 이용해 공연장을 아우르며 모든 관객과 하나된 공연을 만들었다.

또한 장근석은 이번 공연에서 첫 선을 보인 중화권 EP앨범의 타이틀곡 ‘Gotta Getcha’를 비롯해 ‘Shake It’, ‘Run Away’, ‘Victory’까지 총 4곡과 DJING TIME을 통해 빅브라더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으며, 아레나 투어를 위해 준비한 신곡 ‘수호성’과 ‘참을 만큼 참았어’를 불렀다.

그리고 장근석은 즉석에서 기타 연주로 작곡한 노래를 들려주며 관객들을 감동시켰으며, 기존 공연과는 다르게 댄서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군무를 준비하는 등 가수 못지않은 뛰어난 춤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아시아의 프린스’ 배우 장근석의 일본 아레나투어는 지난 20 펼쳐진 나고야 공연을 포함해 일본 3개 도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사진제공ㅣ트리제이컴퍼니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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