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청순한 여동생 공개 ‘연예인해도 손색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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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7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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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힐링캠프’ 캡쳐
사진출처=SBS ‘힐링캠프’ 캡쳐
배우 이동욱이 결혼을 앞둔 미모의 여동생을 공개했다.

이동욱은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 자신의 버킷리스트 1위로 ‘여동생 시집 보내기’를 꼽았다.

이동욱은 “어릴 적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동생과 떨어져 지냈다”며 “그래서 동생이 늘 안쓰러웠다. 동생한테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동생이랑 항상 붙어 있다. 동생은 초등학교에서 무용을 가르치고 있다. 그런 동생이 곧 결혼한다고 하니까 정말 뿌듯하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동욱의 여동생 이성희씨의 영상 편지를 미리 준비해둔 상태였다. 이동욱의 여동생은 이목구비가 또렷한 미인. 이동욱은 “생각보다 화면발이 잘 받네”라고 말했고, MC 한혜진도 “무척 닮았다. 연예인해도 손색없을 것 같다”며 거들었다.

이날 이동욱의 여동생은 영상편지를 통해 “나 요즘 정말 행복한데 이 모든 행복이 오빠 때문인 것 알아. 이제 오빠도 가족들 말고 오빠를 위해 살아. 이제 오빠 뒤에 우리가 있어줄게”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동욱 역시 눈가가 촉촉해져 “고등학교 때 데뷔해 10년차 배우가 됐는데 젊은 시절 앞만 보고 달려왔던 것 같다. 동생이 결혼한다는 게 정말 행복하다”며 여동생에 대한 우애를 드러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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