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TV 하이라이트] 꽃담의 유혹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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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10일 07시 00분


■ 12일 월요일

한국 전통 담장의 유혹 ‘꽃보다 아름다운 꽃담’

‘꽃담의 유혹’ KBS 1TV 오후 4:00


담장은 안과 밖을 구분해주는 경계다. 그러나 우리 문화 속 담장은 단순히 안과 밖을 구분 짓는 설치물이 아니다. 기와와 전돌 등 흙을 주된 소재로 만든 우리의 옛 담장을 ‘꽃담’이라 부른다. 고궁의 봄날이 아름다운 이유, 오래된 선비들의 옛집이 향기로운 이유, 소박한 시골 길이 정다운 까닭은 우리가 무심코 스쳐간 풍경 속의 진정한 주인인 ‘꽃담’이 있었던 덕분이다. 가슴 뛰는 꽃담 속 이야기를 통해 늘 우리 곁에 있었지만 그 가치를 알아보지 못했던 아름다움을 되돌아보고 한국의 정신으로 불리는 ‘꽃담’의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한다.
돌아온 ‘좋은 세상 만들기’…스타의 고향 앞으로!

‘달고나’ SBS 오전 11:00

1997년부터 6년 동안 주말 저녁을 사로잡았던 SBS ‘서세원의 좋은 세상 만들기’가 재연된다. 당시 ‘고향에서 온 편지’와 ‘장수 퀴즈’ 등 인기를 끌었던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을 추억에 빠지게 한다. ‘고향 특파원’으로 변신한 개그맨 변기수는 연기자 정보석의 고향이자 광주 정씨의 집성촌인 전남 나주를 찾아가 고향 어른들과 함께 훈훈한 재미를 만들어낸다.
남진 김수희 장윤정 등 ‘트로트 제왕’ 7명 격돌

‘나는 트로트 가수다’ MBC 오후 6:00

한국 대표 트로트 가수 7명이 서바이벌 대결을 펼친다. 주말 인기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의 트로트 가수 버전인 셈이다. 남진 김수희 문희옥 설운도 태진아 박현빈 장윤정이 출연한다. 방식은 ‘나는 가수다’와 똑같다. 20대부터 60대까지 모집된 청중평가단 500명이 이들을 심사하고 최다 득표를 얻은 가수 1명은 ‘가왕’으로 인정받는다. 출연자들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정해 편곡한 뒤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로 노래를 부른다. 문희옥은 출연자 가운데 유일하게 댄스곡을 선택했고, 설운도는 찢어진 청바지 차림 등 파격적인 변신을 한다.
해저동굴에 고립된 탐험대의 생사가 달린 모험

‘생텀 OCN’ 12일 밤 10:00


동굴 탐험가 프랭크가 탐험대를 이끌고 들어간 곳은 지구상에서 가장 깊고 거대한 해저동굴 ‘에사 알라’였다. 수개월째 계속되는 강행군에 지친 대원들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 건네지 않는 프랭크는 아들 조시와 사사건건 충돌한다. 그러던 도중 갑자기 남태평양에 들이닥친 열대폭풍으로 인해 지상과 연결된 출구가 차단돼 탐험대원들은 고립되고 만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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